항히스타민제 제대로 알고 드시고 계신가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항히스타민제 여러분들은 제대로 알고 드시고 계신가요? 항히스타민제는 대표적인 효과로 알레르기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항히스타민제를 조금 더 안전하고 유익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항히스타민제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역할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는 복용 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속시간은 대략 4~6시간으로 나타나 있으나, 일부 항히스타민제는 더 오랜 기간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적 특성에 따라 효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항히스타민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알레르기 비염: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2. 아토피 피부염: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 만성 피부 질환

3. 두드러기: 피부가 붓고 가려운 붉은 융기

4. 알레르기성 결막염: 가려움증, 붓기, 눈물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5. 혈관 부종: 입술, 혀, 목의 붓기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급성으로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두드러기, 알레르기 비염을 대표적으로 볼 수 있으며, 이때 적절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즉각적으로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종류 1세대 ~ 3세대]

 

1세대 항히스타민제: 가장 오래된 항히스타민제로 효과적이지만 졸음, 구강 건조, 변비, 소변 곤란 등의 부작용이 일으킬 가능성이 2세대~3세대 항히스타민제 보다 높습니다. 1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분류되는 약품을 알아보겠습니다.

 

-클로르페나민(클로르페니라민)

-디펜히드라민(베나드릴)

-도클시파민(도클레민)

- 하이드록시진(비스타릴)

 

이 약들 중 가장 유면한 것은 '클로르페니라민' 성분이다. 종합감기약이나 비강분무식 스프레이(대표 - 나리스타에스 점비액)에도 자주 첨가되는 항히스타민제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안전성이 뛰어나고, 다른 약품에 비해 진정작용(졸음)이 비교적 적은 편이라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시럽제에 사용될 정도로 안전하여 졸음이라는 부작용으로 인해 가급적 밤에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 1세대 항히스타민제 보다 졸음이 덜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여전히 구강 건조, 변비, 소변 곤란 같은 부작용은 갖고 있습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분류되는 약품을 알아보겠습니다.

 

- 세리티진(지르텍)

- 로라타딘(클라리틴)

- 페바스타틴(알레그라)

- 덱스클로르페니라민(폴라라민)

 

 대표적으로 '세리티진' 성분이다. 대중적인 약품으로는 '지르텍'으로 우리에게 알려져있습니다. 세리티진의 성분의 경우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에서 가장 강한 편으로 진정작용(졸음) 또한 다른 성분들에 비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2세대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하지만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 1세대,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수면을 유발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에 가급적 운전이나 기계 작업 시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반면 3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이러한 졸음 유발이 1세대와 2세대에 비해 덜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분류되는 약품을 알아보겠습니다.

 

- 펙소페나딘(알레그라)

- 레보세티리진(씨잘)

- 데슬로라타딘(데스로라타딘)

- 에바스틴

 

 3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2세대와 비슷한 성분으로 알 수 있으나, 2세대에서 일어나는 부작용을 3세대에서는 현저히 줄여서 약품으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약품으로 '지르텍', '씨잘','알레그라', '클라리틴' 등이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했을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

 

1. 졸음

2. 구강 건조

3. 흐릿한 시야

4. 변비

5. 소변 곤란

 

[간혹 드물게 나타나는 심각한 부작용]

 

1. 빠른 심박수

2. 발작

3. 혼란

4. 환각

 

[복용량 초과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1. 졸음

2. 착란

 

[항히스타민제 복용 시 주의할 점]

 

1.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2. 다른 약을 복욕하는 경우: ex) 종합감기약

3. 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4. 녹내장이 있는 경우

5. 전립선 비대가 있는 경우

 

천연 항히스타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비타민 C / 쿼르세틴(과일과 채소) / 엽록소 무기질( 초록색 잎 채소류)

 - 효능: 면연력 향상, 히스타민(면역 및 염증 반응) 분비 감소

 - 섭취법: 비타민 c 함유 식품 즉, 과일과 채소류의 음식으로 섭취, 비타민 영양제

 

2. 쑥갓

 - 효능: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완화

 - 섭취법: 나물무침, 즙, 샐러드, 탕류 등

 

3. 돼지감자

 - 효능: 가려움증, 두드러기 완화

 - 섭취법: 돼지감자 즙, 돼지감자 잎 차 등

 

4. 도라지

 - 효능: 아토피 피부염 완화

 - 섭취법: 도라지 국, 도라지 무침, 도라지 구이 등

 

5. 꿀

 - 효능: 기침 완화, 면역력 향상

 - 섭취법: 꿀 섭취, 꿀 차 등

 

6. 생강

 - 효능: 콧물, 재채기 완화

 - 섭취법: 생강차, 생강즙 등

 

7. 오메가-3 

 - 효능: 염증 감소, 알레르기 반응 감소

 - 섭취법: 연어, 고등어, 아마씨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 영양제 등 

 

마치며...

 

오늘은 항히스타민제를 제대로 알고 복용하기 위해서 1세대~3세대 항히스타민제의 특징과 부작용, 천연 항히스타민을 돕는 식재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1세대의 경우 부작용이 많은 초기 항히스타민제로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약품인 '지르텍'은 2세대와 3세대를 거쳐서 나온 알레르기 약품이기에 부작용이 현저히 적으나, 가급적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복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우리가 약을 먹는 것 보다 일상생활에서 천연 음식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가장 좋은 대안으로 생각됩니다. 몸소 실천하는 것은 어렵지만 정보를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