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은 흔한 피부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입니다. 무좀의 경우 어떤 증상과 원인이 있는지 무좀이 발생하면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1. 무좀의 특징과 원인
1). 초기 증상 - 체크리스트
2). 원인 4가지
3). 대한민국 무좀 환자 수
2. 무좀 예방법
3. 무좀 자가 치료법
1). 민간요법
2). 치료법
1. 무좀의 특징과 원인
무좀은 백선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한 세균성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발가락 사이, 손바닥 등에 생기는 피부 감염으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피부 벗겨짐, 염증, 심한 경우 궤양까지 올 수 있어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초기 증상 - 체크리스트
무종 초기 증상에 대한 체크리스트 |
1.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 또는 손바닥에 붉은색, 흰색 반점과 비늘 형태의 발진이 보인다. |
2. 반점에서 주변에까지 가벼운 가려움증과 통증이 느껴진다. |
3. 발바닥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짐이 있다. |
4. 발가락 사이 피부에 물기가 있고, 물집이 터진 것처럼 살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
[유사 질환]
- 습진: 가려움증과 붉은색 반점이 보인다. 피부 벗겨짐과 같은 증상은 유사하나 곰팡이 감염 즉, 세균성 감염이 아닌 건조하거나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발생한다.
- 아토피: 만성적 피부 건조로 인해 가려움증과 붉은색 반점이 유사한 증상이지만 면역 질환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토피이다.
2). 원인 4가지
무좀의 원인 4가지 |
1. 백선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한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무좀이 발생한다. |
2. 습한 환경, 맨발로 다니는 습관, 공용 시설 사용(수영장, 찜질방, 맨발 환경)으로 세균이 옮았거나 걸릴 수 있다. |
3. 무좀균을 가진 가족 구성원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다. |
4. 면역력 저하로 인해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신체의 조건으로 발생할 수 있다. |
3). 대한민국 무좀 환자 수
무좀은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흔한 피부 질환으로 정확한 수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연간 8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로 무좀 환자가 10명 중 1명~2명은 무좀 환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구분 | 특징 |
대한민국 무좀 환자 수 | 약 15% |
환자 수 많은 연령 | 20대~30대 |
성별 | 남성 |
지역적 특색 | 농촌 지역 |
(1). 대한민국 무좀 환자 수: 전체 인구의 약 15%로 연간 80만 명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2). 환자 수많은 연령: 20대~30대 남성이 가장 많다.
(3). 성별: 여성보다 남성이 약 1.5배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4). 지역적 특색: 도시보다 농촌 지역에 경우 무좀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2. 무좀 예방하는 법
(1).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하기
발을 자주 씻고, 드라이기를 활용해 완전히 말린 후 양말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한다.
(2). 공용 시설 사용 시 샌들 착용하기
탈의실, 샤워실, 수영장, 찜질방, 학교 등 맨발로 다니지 말고, 샌들을 착용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한다.
(3). 통풍이 잘되는 신발 착용하기
땀이 많이 쌓이는 가죽으로 된 신발들은 착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또한 자신의 발에 꽉 끼는 신발을 착용했을 때 ㅅ발의 압박으로 인해 습한 환경을 제공하기 쉬워 발에 편한 신발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한다.
(4). 양말 자주 교체하기
땀에 젖은 양말은 즉시 교체할 수 있도록 한다. 발가락 양말을 활용하여 발가락 사이 습한 환경을 최대한 만들지 않도록 한다.
(5). 가족끼리 물건 공유 하지 않기
타월, 신발, 발 매트, 양말 등 무좀이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가급적 일상용품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가족들이 무좀에 걸린다면 모든 가족이 치료받지 않는 이상 무좀의 증상이 호전되기는 어렵다.
(6). 면역력 강화하기
무좀은 백선이라는 곰팡이균으로 인한 세균성 감염이다.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
3. 무좀 자가 치료법 + 민간요법
1). 민간요법
구분 | 특징 | 장점 | 단점 |
식초 족욕 | 살균 작용 곰팡이 세균을 죽임 | - 쉽게 시도할 수 있다. - 화학 물질 없이 자연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 일부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 |
-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지 않다. - 피부를 더 자극시킬 수 있다. - 심한 무좀은 효과가 없을 수 있다. |
소금 족욕 | 살균 작용 곰팡이 세균을 죽임 | ||
가그린 족욕 | 살균 작용 곰팡이 세균을 죽임 | ||
티백 찜질 | 타닌 성분으로 세균을 죽임 | ||
마늘 즙 바르기 | 항균 성분으로 세균을 죽임 |
민간요법은 말 그대로 입증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져서 오는 치료의 일환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 즉시 멈추어야 한다. 또한 너무 강한 농도로 실시할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더 초래해 악화될 수 있다. 치료를 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멈추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 방법이 무좀의 치료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시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만 생각하고 호전되지 않을 시 즉각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
2). 치료법
(1). 항진균제 약품 사용
약국에서 쉽지 접할 수 있는 향진균제 크림, 로션, 젤, 분말 형태의 약품을 사용한다. 하루 1~2회 2주~4주 사용 시 경과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약품을 바르고 호전되지 않고 악화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2). 가려움증 완화제 사용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약품으로 칼라민 로션, 멘톨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살짝 발라 가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다.
(3). 시원한 물로 찜질
심한 가려움일 경우 시원한 물을 이용해서 발을 찜질하면 가려움증이 완화될 수 있다. 얼음을 사용하실 때에는 최대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수건을 활용해서 찜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생활 습관 개선
무좀은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발생으로 면역 체계를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5). 발 건강 관리
발에서 문제가 일어날 때는 대부분 습한 환경을 제공하거나 꽉 끼는 신발을 착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통풍이 잘되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업무, 활동량이 많았을 경우 양말을 자주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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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무좀에 초기 증상과 원인, 무좀 예방법과 자가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무좀은 대한민국에서 흔한 피부 질환이기는 하지만 호전되기 쉬운 질환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전염되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무좀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방치하고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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