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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통풍' 초기 증상과 완치가 어려운 3가지 이유

by 건블레스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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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룰 주제는 통풍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통풍이란 어떤 것인지, 증상과 원인, 통풍에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 관리법 등 다양하게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통풍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질병인데 완치는 되지 않더라도 관리를 하게 된다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니 통풍이 걸리기 전 주의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통풍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운 질병

1. 통풍의 정의와 원인

 1). 정의

통풍은 한 번 발병했으면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통풍이란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아져 관절에 요산 결정이 침전되어 발생하는 염증성 관절염입니다.  요산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조직에 침착되어 발생하고, 이러한 현상으로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킵니다. 요산염 결정에 의해 침착된 관절은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질환은 콩팥돌증(신석증 또는 신결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완치가 어려운 3가지 이유

(1). 요산 생성: 요산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피와 같이 요산은 지속적으로 생성됩니다. 생성되지 않고, 배출만 된다고 했을 때 요산 수치를 정상 범위에 내버려 둘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생성됨에 따라 수치를 조절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2). 식이요법: 고푸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요산과 식습관에서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요산들이 함유된 음식들이 있기에 매우 어려운 것으로 사료됩니다.

(3). 생활습관: 생활습관 개선으로 통풍 관리는 가능하지만 완치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발병을 예방할 수는 있으나 한 번 발생한 통풍은 완치를 기대하기보다 통증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식습관 조절과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2). 원인

통풍은 대게 나이가 들수록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현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 가능이 높아지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푸린이라는 성분을 가진 물질이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7.0mg/dl) 이상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불리며, 그 원인을 요산 과잉 생산되는 경우와 요산 배설이 감소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중 요산 농도 정상 범위:     남자 6mg/dl   /    여자 5mg/dl     -   고요산혈증: 7.0mg/dl 이상

 

 

다양한 원인이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볼 수 있지만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 증가에 따른 고요산혈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외로 통풍이 발생하는 내부적, 외부적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2-1). 체외 과잉 섭취로 인한 통풍 발생 원인: 장기간 고푸린 식사로 인한 통풍 발생
2-2). 체내 과잉 요산 생성이 되는 원인: 림프종, 백혈병, 항암요법으로 인한 요산 생성과 배출 감소로 인한 통풍 발생
2-3). 요산 배출 장애의 원인:  약물로 인한 요산 배출 장애 즉, 이뇨제, 저용량 아스피린(aspirin), 에탐부톨(ethambutol), 피라진아미드(pyrazinamide) 등 요산 배출 억제로 통풍 발생 

 

(1). 초기증상

 

 - 극심한 관절 통증: 일반적으로 발가락의 첫 번째 관절, 즉 엄지 발가락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무릎, 발목, 손목, 팔꿈치 등 다른 관절에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통증은 갑자기 발생되며 밤에 통증이 더욱 심새질 수 있습니다.

 - 관절 붓기: 통증이 발생하는 관절이 부어서 피부가 점차 붉게 변합니다.

 

 - 관절 움직임 제한: 통증과 붓기로 인해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가동범위가 짧아지고,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에 있어서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 발적: 붓고 있는 관절이 점차 뜨거워지고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 발열: 일반적이지는 않으나, 통풍 발작이 발생할 때 일부 사람들은 발열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 완화]

 

- 관절이 휴식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개 직장과 일을 병행하면서 통증을 참고 일을 하지만 통풍이 심하지 않았을 때 가능한 일로 심한 통증이 동반되었을 때는 늦었기에 초기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얼음찜질을 실시합니다.: 통풍이 발생한 부위에 붓기로 인해 피부가 점차 붉게 변하고 부어서 열감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는 얼음찜질을 통해 붓기와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실시합니다.

 

- 관절을 지지하는 보조기를 사용합니다.: 보조기를 통해 통풍이 발생한 부위에 마찰을 보호하고, 관절이 지탱할 수 있는 힘을 보조기를 착용함으로 일상생활에서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구입은 약국, 인터넷을 활용하여 신체에 맞는 보조기를 착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진통제 복용: 통풍이 발생한 부위에 통증과 피부 붓기로 인해 열감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동반되는 통증들을 이브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전문 의약품이 아닌 일반 약품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방법을 실시합니다. 진통제의 경우 하루 8알을 넘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용하시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 발병 대상

 2022년 기준 한국의 통풍 환자 수는 약 50만 8천 명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치로 볼 수 있고, 통풍 환자의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주세입니다. 2018년 39만 5천 명에서 2022년 50만 8천 명까지 약 28% 증가한 수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연령별 통풍 환자의 분포를 살펴보겠습니다.

성별 및 연령 비율
남성 93%
여성 7%
30대 이하 4.3%
40대 22.9%
50대 20.7%
60대 17.7%
70대 이상 14.4%

 

분포도를 살펴보았을 때 40대 때 발병률이 높고 남성이 여성보다 매우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통풍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통풍의 원인 중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바로 식습관의 문제였습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에서 오는 비만으로 인한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해야 통풍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2. 통풍 환자의 합병증

보통 급성 통풍발작 이후 6개월~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이 발생되고, 이후 재발을 반복하면서 발작이 서서히 시작되면서 더 많은 관절로 더욱 심하게 침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1). 관절 손상

 

 - 만성 관절염: 통풍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관절 연골과 뼈가 손상되어 만성 관절염으로 이어집니다.

 - 통풍 결절: 요산 결정이 관절, 힘줄, 인대 등 여러 부위에 침전되어 덩어리가 생기는 것이 바로 통풍 결절입니다. 통풍 결절은 통증과 움직임을 제한하게 만들어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관절 변형: 만성적인 관절염과 통풍 결절은 관절 변형을 유발하여 신체 변형을 발생시킵니다.

 

2). 신장 질환

 

 - 고요산혈증성 신장병증: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아 신장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심하면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신결석: 요산 결정이 신장에 침착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결석은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신장 기능을 손상시킵니다.

 

3.) 기타 합병증

 

 - 통풍성 류마티스 관절염: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통풍성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손. 손목, 발, 발목 등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관절이 부어오르고, 압통, 걷기가 힘들어지고,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을 수 있는 증상

 - 피부 질환: 통풍 결절로 인해 부어오른 피부를 뚫고 나와 이로 인한 2차 통증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통풍 환자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습니다.

 

 - 고혈압

 - 당뇨병

 - 심근경색

 - 뇌졸중

 

3. 통풍에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

푸린(purine) :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고 일부 음식에서 발견되는 화합물로 정의할 수 있다.
푸린은 신체에서 요산을 생성하는데 사용되며, 요산은 혈액에 쌓여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푸린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 엔도겐성 푸린: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푸린을 뜻함
- 외인성 푸린: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푸린을 뜻함.

 

1). 좋은 음식 (푸린(purine) 함량이 낮은 음식)

 

-과일 및 채소: 대부분 과일과 채소는 푸린 함량이 낮습니다. 통풍을 관리하고 체중을 관리하실 때는 채식 위주로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유제품: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은 푸린 함량이 낮습니다.

-곡류: 쌀. 밀, 귀리 등 곡류의 경우 푸린 함량이 낮습니다.

-견과류 씨앗: 견과류와 씨앗류도 푸린 함량이 낮습니다.

 

2). 안 좋은 음식(푸린(purine) 함량이 높은 음식)

 

[동물성 식품]

 

-육류: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내장: 간, 신장, 뇌, 심장 등

-가금류: 닭고기, 오리, 거위

-생선 및 해산물: 정어리, 고등어, 멸치, 갈치, 청어, 조개, 새우

 

[식물성 식품]

 

-콩류: 강낭콩, 완두콩, 렌틸콩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맥주

 

'이러한 음식만 먹고 어떻게 살아요?'라는 질문을 할 수 있으나, 식습관을 조절하고 통증을 완화하신 다음 천천히 조금씩 음식을 늘려나갈 수 있는 방향을 찾으시는 게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에도 안정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연히 평소 먹던 양이 아닐 것이고, 먹던 음식이 아니겠지만 끼니 외에 중간에 견과류와 과일로 포만감을 채워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와 같이 대표적으로 푸린 함량이 높은 것과 낮은 음식을 소개해드렸지만 모든 음식에 대해서 소개를 한 것이 아니니, 가급적 의사와 상담을 통해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찾으시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통풍의 원인과 초기증상, 통풍에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통풍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라는 말이 있듯이 통증과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질병입니다. 아픈 뒤 후회하는 것은 이미 늦었었지만 오늘 이렇게 통풍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통풍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과 우리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을 소개할 수 있어서 저 또한 통풍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통을 느낀 뒤 몸을 아끼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고통을 느끼지 않고 우리가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항상 아파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느끼기 전 이러한 정보를 알고, 예방하시는 여러분과 저 자신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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