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송화가루 시기와 인체에는 무해할까? (예방조치 안내)

요즘 봄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날씨와 나무들이 생기를 찾아가고 있는 것을 보고 봄이 왔다는 것을 더욱 실감할 수 있는 는 날인 것 같습니다. 봄이 왔다는 것은 황사와 꽃가루, 송화가루도 다가올 자연적 현상이죠. 그래서 오늘은 봄철 송화가루의 시기와 송화가루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인지 무해한 성분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송화가루의 특징 및 시기

 

1). 특징

송화가루는 표준어로는 '송홧가루'라고 정의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송화가루라고 사용하겠습니다.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를 송화가루라고 이야기하며, 벌과 같은 곤충들이 꽃의 번식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소나무는 '풍매화'라고 부르기도 하며 소나무 자체에서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바람에 날려 보내어 수분을 시도합니다.

 

송화가루가 바람에 잘 날아다니고 잘 퍼지는 이유는 바로 송화가루를 확대했을 때 두 개의 큰 공기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어서 바람에 잘 날아다니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창문을 열어놓으면 집안 전체와 자동차 위, 건물과 도로에 사방에 가루들로 골치를 겪기도 합니다.

 

송화가루가 우리나라의 전통 의약품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수백 년 동안 송화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에 사용되어 왔고, 최근에는 항산화, 항염증, 항암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보다 과학적으로 연구하려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2). 송화가루 날리는 시기 

 

매년 4월~5월 초까지 송화가루가 대량으로 날리는 시기입니다. 이때 우리는 자동차와 건물 내부, 외부를 닦는다고 고생이 많을 시기이기도 합니다. 

 

송화가루가 날릴 때 집 안 환기와 건물 환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 것인지?

 

가급적이면 공기청정기를 활용한 환기를 하시는 것이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기청정기가 있음에도 환기를 많이 하시는데 환기를 하시는 것은 좋으나, 내부의 공기가 공기청정기로 인해 순환을 하고 있는데 외부의 나쁜 공기로 인해 더욱 실내 공기가 더욱 안 좋아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점을 유의해서 미세먼지 농도나 날씨에 따라서 환기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각 가정에 있는 공기청정기와 요즘 신축 아파트는 자체적으로 달려있는 환기 시스템을 활용한 환기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체적으로 달려있는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들도 많은데 비싸고 좋은 물건이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 송화가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해한가?

 

송화가루는  꽃가루이기는 하나 섭취 시 풍부한 영양소를 갖고 있는 가루입니다. 송화가루가 지닌 성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성분	비율
탄수화물	63.4%
단백질	17.4%
지방	8.45%
수분	7.6%
무기질	3.2%

 

 이 밖에도 타닌,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 지방산,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포함되어 있는 신비로운 가루이기도 합니다. 처음 듣고 어려운 성분인 타닌,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타닌: 덜 익은 과일이나 종자에 많고, 익을수록 감소하는 것처럼 색을 나타내는 역할과 의약품으로 사용되기도 함.

-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성분과 색을 진하게 만드는 역할(고구마, 감자, 옥수수가 가열되었을 때 색이 진해지는 것과 비슷한 경우)

- 테르페노이드: 향기를 나타내는 역할과 약리학적 기능

 

 

1). 긍정적인 영향

(1). 항산화 효과
(2). 항염증 효과
(3). 항암 효과
(4). 면역력 강화
(5). 피부 건강 개선
(6). 혈관 건강 개선
(7). 혈당 조절
(8). 콜레스테롤 감소
(9). 간 건강 개선
(10). 소화 기능 개선
(11). 기억력 향상
(12). 피로 해소

 

 

2). 부정적인 영향

송화가루는 가루라는 특징과 미세입자로 인해 주로 사람의 호흡기, 기관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알레르기 심한 분들은 봄이라는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고 주의를 요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어떤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
송화가루에 장기간 노출되면 알레르기 반응과 기존에 알레르기가 있었던 사람들은 알레르기가 더욱 심해질 수 있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는 비염, 기침,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호흡기 질환
송화가루는 미세입자로 되어 있어 호흡기와 기관지에 흡입되기 쉬운 물질입니다. 장기간 노출 시 기침, 가래 등 심각하면 호흡곤란가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폐질환과 천식을 가진 분들은 더욱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눈 건강 문제
송화가루는 눈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눈 가려움증, 안구 건조증,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정신적인 건강
알레르기가 심하거나 폐질환을 갖고 있으시면 송화가루가 많이 날리는 4월 ~ 5월 시기에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게 됩니다. 야외 활동 시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입자로 인한 질병 악화가 염려되어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봄철 황사와 꽃가루, 송화가루 많이 날리는 3월~5월은 호흡기 및 기관지 보호를 위해 야외활동 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시고 활동해 주시면 소중한 인체가 질병으로부터 조금이나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 송화가루 예방 조치 방법

 

 1). 송화가루 날림 정보 확인

 

[기상청 날씨누리]

https://www.weather.go.kr/w/theme/daily-life/health-weather-index.do   꽃가루 농도위험지수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야외 활동 전 꽃가루 농도를 확인 후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활동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개인별 알레르기 예방 조치

-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보안경을 착용하고 활동하십시오.

- 야외 활동 시 가급적 얼굴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 집에 들어오기 전 옷을 전체적으로 털고, 갈아입은 뒤 바로 씻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집 안 청소를 자주 하고, 바닥을 최소 일주일에 2번 이상 닦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환기 보다 집 안 내부 공기청정기를 활용하십시오.

- 얼굴과 눈, 피부 전체가 따갑거나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가급적 차가운 물로 찜질하고,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하고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특히 어린이, 노인, 임산부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대상으로 예방 조치를 숙지하여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 애완동물도 꽃가루와 송화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송화가루의 특징 및 시기, 송화가루가 인체에 무해한 것인지 유해한 것인지, 송화가루 예방 조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송화가루는 미세한 입자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이기는 하나 다른 한편으로는 정제된 송화가루를 섭취하면 항암, 항염, 혈관 개선 등 다양한 이로운 물질이기도 해서 송화가루의 양면성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은 봄이라는 계절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 산뜻한 봄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느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위 글에서 예방 조치에 대해서 숙지하시고 지속적인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식습관과 운동으로 스트레스의 계절이 아니라 나의 건강을 한 번 더 챙길 수 있는 계절이라 생각하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승리하는 봄이 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