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미세먼지, 송화가루 지수와 차이점,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늘은 봄이면 찾아오는 황사, 송화가루(송홧가루), 대기 중에 떠도는 미세먼지들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각각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기 오염 관련 사진

 

 

목차

1. 황사, 미세먼지, 송화가루의 특징
  1). 발생의 원인
  2). 입자의 크기
  3). 지수 등급
  4). 지수 확인하는 방법

2. 황사, 미세먼지, 성화가루의 성분

3.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황사, 미세먼지, 송화가루의 특징

 

황사, 미세먼지, 송화가루는 모두 대기 중에 돌아다니는 작은 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 작은 입자들이 호흡기와 신체 표면을 자극해서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 3가지의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호흡기가 약한 분들은 자세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1). 발생의 원인

 

  (1). 황사 봄 (3월 ~ 5월), 가을 (9월 ~ 11월)

황사는 봄이 되면 찾아오는 대표적인 불청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 몽골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가까운 인근 지역과 나라는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자연적인 상황입니다. 중국과 몽골은 사막과 황토 지대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래 먼지들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바로 '황사'라고 불리는 것이지요.

 

  (2). 초미세먼지 (일상)

미세먼지의 경우 자연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의 발생은 산업 활동으로 인한 공장에서 나오는 유해물질과 자동차 배기가스, 석탄의 연소, 화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가스들로 인해 발생하는 인공적인 오염 물질입니다.

 

  (3). 송화가루 (3월 ~ 5월 / 4월이 가장 심각)

송화가루는 자연적 현상입니다. 송화가루의 경우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소나무가 번식을 위한 활동이기도 합니다. 송화가루의 경우 가공된 가루를 섭취했을 때는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호흡기를 통해 들어가게 된다면 호흡기 질환들과 알레르기 반응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입자의 크기

 

구분	입자 크기
황사	2.5µm ~ 10µm
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 2.5µm 이하 / 미세먼지 - 10µm 이하
송화가루	20µm ~ 30µm

 

 

입자 크기 비교 관련 사진

 

 

3). 지수 등급표

 

구분	황사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송화가루
좋음	0 ~ 99	0 ~ 15	0 ~ 30	좋음
보통	100 ~ 199	16 ~ 35	31 ~ 80	보통
나쁨	200 ~ 799	36  ~ 75	81 ~ 150	나쁨
매우 나쁨	800 ~	76 ~	151 ~	매우 나쁨

 

* 송화가루의 경우 지수가 숫자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색으로 나타납니다. 

 

 

4). 지수 확인하는 방법

 

황사 관측 예보 - (기상청 날씨누리) 클릭

 

주간 초미세먼지 관측 예보 - (에어코리아) 클릭

 

송화가루 관측 예보  -  (기상청 날씨누리) 클릭

 

 

2. 황사, 초미세먼지, 송화가루 성분

 

구분	황사	초미세먼지	송화가루
성분	흙	중금속	탄수화물
	모래	황산염	단백질
	규소	질산염	지방
	칼슘	일산화탄소	수분
	마그네슘	다이옥신	무기질

 

 

  (1). 황사

황사의 주 성분은 흙, 모래, 규소, 칼슘, 마그네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들어있다고 해서 좋은 성분이 포함이 되어 있다는 것으로 오해하실 수 있지만, 색을 띠게 만드는 성분이 마그네슘과 칼슘인 것이지 '생각한 것 외의 좋은 성분이 들어있네'라고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

 

  (2). 초미세먼지

미세먼지의 주 성분은 황산염, 질산염, 중금속,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등이 있으나, 이 밖에 더 많은 유해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호흡기에 침투되었을 때 상당한 악영향을 미칩니다. 

 

  (3). 송화가루

송화가루는 황사와, 초미세먼지와 차별이 확실한 긍정적인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송화가루를 가공해서 섭취 시 긍정적인 성분이 나타난다라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꽃가루라는 특징으로 인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호흡기를 타고 폐로 침투되었을 때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에 송화가루의 양면성을 알 수 있습니다.

 

 

3. 인체에 미치는 영향

 

구분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황사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눈 질환, 알레르기
초미세먼지	폐암, 뇌졸중, 치매, 태아 발달 장애 등
송화가루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눈 질환, 알레르기

 

 

황사, 초미세먼지, 송화가루의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의 공통점은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입니다. 더 나아가 초미세먼지의 경우 황사와 동일한 악영향 외로 폐암, 뇌졸중, 치매, 태아 발달 장애 등 여러 가지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초미세먼지의 경우 성분 자체도 화학적 인공물질로 인한 더 안 좋은 성분과 입자 크기가 작기 때문에 호흡기에 더욱 치명적으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화가루의 경우 황사와 초미세먼지와 다르게 입자의 크기가 크며, 상대적으로 호흡기에 침투하는 영향이 작게 느껴지지만 가볍게 생각하면서 장기간 노출이 되었을 때는 다양한 질환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따라서, 황사, 초미세먼지, 송화가루는 모두 대기 오염의 원인이자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발생의 원인, 입자의 크기, 성분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차이점이 나타납니다. 각각의 특징들을 이해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봄철 송화가루 시기와 인체에는 무해할까? (예방조치 안내)

봄의 불청객 '황사' 특징과 시기,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황사에 좋은 음식)

 

면역력 향상을 위한 5가지 핵심 전략

 

 

 

[마치며..]

 

지금까지 대기 오염의 원인으로 황사, 초미세먼지, 송화가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기 중에 돌아다니는 오염 물질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계절에 따라 항상 찾아오는 오염 물질들의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참고할 수 있는 글을 첨부해 두었으니 자세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