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 특징과 시기,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황사에 좋은 음식)

오늘은 봄의 불청객 황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황사의 특징과 시기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황사 시기에 좋은 음식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사 특징과 시기 영향에 대한 표지

 

 

목차

1. 황사의 시기와 지수
  1). 황사 시기
  2). 황사 지수

2. 황사의 특징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황사 특징
  2). 황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3. 황사 대처 방법 5가지와 좋은 음식
  1). 황사 대처 방법 5가지 
  2). 황사에 좋은 음식

 

1. 황사의 시기와 지수

 

1). 황사 시기

 

황사는 봄철 3월 ~ 5월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특히 4월에 황사가 가장 심하게 발생하는 달입니다. 하지만 기후의 변화로 인해 가을철 9월 ~ 11월에도 황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후의 변화로 봄의 불청객 황사가 이제는 사계절을 위협하고 있어 언제든지 황사는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비할 방법들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황사 지수

 

황자의 지수는 황사 농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미세먼지 지수와 마찬가지로 쓰입니다. 황사의 지수는 지역마다 편차가 발생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황자 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황사관측현황 - 관측값 - 기상청 날씨누리

 

황사 지수
0 ~ 50	좋음
51 ~ 100	보통
101 ~ 150	나쁨
151 ~ 200	매우 나쁨
201 ~ 300	위험
301 ~ 500	심각

 

 

2. 황사가 특징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황사의 특징

 

황사는 중국과 몽골 지역에 있는 사막이나 황토 지대에서 발생하는 모래 먼지가 바람을 타고 이동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황사는 주로 봄 (3월 ~ 5월 경 4월이 제일 극심할 때)에 발생하며, 황사와 미세먼지가 지구 대기 오염의 주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황사의 크기는 2.5 µm ~ 10 µm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흡기로 들어가기에 가장 알맞은 크기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황사 입자 크기 관련 사진 (출처 - 가온플래닛)

 

 

 

2).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황사는 미세 입자로 인해 호흡기에 침투하기 너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호흡기와 기관지, 폐에 침투해서 여러 증상들을 초래할 수 있고, 신체 외부에도 지속적으로 닿으면 어떤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호흡기 질환 

 

- 기침, 가래, 콧물, 인후통(목 통증): 황사라는 미세먼지로 인해 기관지와 폐를 자극하여 기침, 가래, 콧물,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천식, 기관지염, 폐 질환 등 호흡기 질환을 지병으로 가진 환자라면 더욱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폐렴: 황사가 호흡기를 타고 폐로 침투할 경우 폐렴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 노인,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폐렴이 걸릴 확률이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 폐렴은 성인이 되어서 걸리게 된다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겪을 수 있는 질환이라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폐 기능 저하: 황사에 장기간 노출이 된다면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폐 기능 저하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피로, 운동 능력 저하, 집중력 저하, 기타 폐 질환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술직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 중 연마 작업, 용접 등을 통해 유해 미세먼지들이 지속적으로 폐에 노출이 될 경우 폐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는데 황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2). 심혈관 질환 

 

황사로 이해 미세입자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으로 인해 혈관성 질환들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성 질환은 당뇨와 고혈압 등으로 인해 더욱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증상들에 대한 관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 협심증: 협심증의 경우 심장에 있는 혈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이 미세입자로 인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지만 장기간 노출이 될 경우 혈관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황사로 인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심근경색: 심근경색과 협심증이 상당히 유사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질병입니다.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산소와 영양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같은 원리의 질병이나 심근경색의 경우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심근경색이라 칭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미세입자들이 침투하게 되면 혈관성 질환으로 인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뇌졸중: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증상은 뇌경색, 막힌 혈관이 터져 뇌 내부로 혈액이 들어가면 뇌출혈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미세입자들에 장기간 노출되게 된다면 이러한 혈관성 질환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타날지 모르기에 대비가 중요합니다.

 

 

(3). 피부 및 눈 질환

황사로 인해 피부 조직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도 작은 입자들로 인한 감염이나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수포성 피부염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의 경우 안구 건조증,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황사에 좋은 음식 사진

 

 

3. 황사에 대처 방법 5가지와 좋은 음식

 

1). 황사 대처 방법 5가지 

 

(1). 환기

 많은 사람들이 황사와 송홧가루, 미세먼지가 많이 날릴 때 환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가급적 외부의 공기를 실내로 유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하시는 것은 좋으나, 환기의 목적이 실내의 나쁜 공기가 빠져나가고 좋은 공기를 유입하는 순환의 구조인데 외부의 공기가 더 안 좋은 상황에서 환기를 시키는 것은 환기를 안 하는 것이 더욱 좋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 공기청정기 활용
최근 기후로 이상으로 인해 미세먼지와 외부 공기가 좋지 않은 상황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각 가정에 공기청정기가 1대 ~ 3대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가급적 공기청정기를 활용하여 자동모드가 아닌 가장 강한 모드로 내부의 전체적인 공기를 순환시켜 주고, 외부의 공기가 좋아질 때까지 가급적 환기를 지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아파트 자체 환기 시스템 가동
신축 아파트의 경우 자체 환기 시스템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환기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거나 환기 시스템이 있는지 모르고 있으신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자체 환기 시스템과 공기청정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외부의 공기보다 쾌적한 실내공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외출 시 가급적 일반적인 마스크가 아닌 KF94 이상 마스크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는 미세입자의 크기를 막아줄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3). 야외 활동 자제 및 활동 후 

가급적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야외 활동을 하시는 것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좋으나,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은 황사의 상황에 따라 활동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호흡기에 치명적인 황사로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은 특히 호흡 곤란과 다양한 질환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활동 후 내부로 들어오기 전 옷에 붙은 황사와 미세먼지들을 털어낸 후 내부로 들어가시고, 입은 옷은 바로 세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수분 섭취

황사 속 미세먼지로 인해 수분을 빼앗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모래 놀이를 할 때 물이 어느 정도 잇는 곳에 지속적으로 모래를 덮을 경우 물이 있었는지 모를 만큼 모래가 물을 빼앗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체 내부로 침투하는 황사의 먼지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혈액과 기관지에 붙은 입자들을 걸러내는 역할은 바로 수분이 해주는 것입니다. 가급적 야외 활동은 지양하시나 야외 활동 시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5). 면역력 강화

모든 병은 면역력에 따라 병으로 나타나거나, 가볍게 지나가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그만큼 우리 몸을 지키는 병사와 같은 세포들이며, 면역력을 평소에 신경을 써서 건강한 식생활, 건강한 습관들을 기르시는 것이 관건입니다.

 

 

2). 황사에 좋은 음식

 

1).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해조류, 오트밀, 사과, 바나나)

 

- 해조류: 미역, 김, 다시마 등 해조류는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알긴산은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해 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 오트밀: 오트밀은 '베타글루칸'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미세먼지가 폐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사과: 사과의 경우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펙틴은 장 운동을 활성화하고 변비를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펙틴은 미세먼지가 체네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바나나: 바나나는 오트밀에 있는 '베타글루칸'과 사과에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과일입니다. 바나나를 섭취하면 장 운동을 활성화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키위, 브로콜리, 토마토, 딸기)

 

- 키위: 키위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입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고, 미세먼지로 인한 산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기에 다른 기타 질병으로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가 풍부한 채소입니다. 비타민 C, E는 항산화 작용을 돕고 미세먼지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 토마토: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C와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토마토를 가급적 자주 드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토마토의 산이 위장을 자극할 수 있어 토마토 대신 다른 식품으로 대처하시기를 바랍니다.

- 딸기: 딸기는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안토시아닌의 경우 항산화 성분과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발생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3). 항산화, 항염증 작용이 풍부한 음식 (양파, 녹차, 마늘, 부추)

 

- 양파: 양파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항염증 효과와 면역력 강화,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파에는 비타민 C, 식이섬유,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기에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 녹차: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카테킨은 항산화 성분과 미세먼지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녹차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염증 작용도 도와줍니다.

-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알리신은 항산화, 항염증에 효과가 있고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성분들이 풍부합니다. 

- 부추: 부추는 '피토케미컬'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항암 효과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 엽산, 비타민 C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 석류: 석류는 '푸니칼라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항암 효과와 혈관성 질환 예방 효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 엽산,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도 함께 있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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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황사의 특징과 시기에 따른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습니다. 황사는 미세입자로 인해 호흡기과 기관지에 매우 악영향을 미치는 주원인으로 우리가 봄철에 황사가 나타난다 생각하지만 최근 기후의 변화로 인해 가을에도 나타난다고 이야기합니다. 황사에 이겨내는 방법을 우리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일이 가장 효과적이며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으로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